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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슴이 답답하고 아플 때 '이게 협심증일까, 심근경색일까' 걱정되시죠?
두 질환은 비슷해 보이지만 위험도와 대처법이 완전히 다릅니다.
오늘은 협심증과 심근경색의 차이점부터 증상, 치료법, 예방법까지 쉽게 알려드릴게요.



협심증과 심근경색이란?
협심증과 심근경색은 모두 심장 혈관에 문제가 생기는 질환이에요. 하지만 심각도에서 큰 차이가 있답니다.
💡 협심증이란?
심장 혈관이 좁아져서 심장 근육에 일시적으로 산소 공급이 부족해지는 상태예요. 혈관이 완전히 막힌 건 아니라서 휴식을 취하면 대부분 증상이 사라집니다.
계단을 오르거나 운동할 때처럼 심장이 더 많은 산소를 필요로 할 때 주로 나타나요.
⚠️ 주의: 협심증 중에는 '불안정형 협심증'이라는 더 위험한 형태가 있어요. 통증이 점점 심해지거나 휴식 중에도 나타나며, 심근경색으로 진행될 위험이 매우 높습니다. 이 경우 즉시 병원에 연락해야 해요.
⚠️ 심근경색이란?
심장 혈관이 완전히 막혀서 심장 근육에 산소가 전혀 공급되지 않는 응급 상황이에요. 혈액 공급이 끊기면 심장 근육 조직이 죽기 시작합니다.
즉시 치료하지 않으면 생명이 위험할 수 있어서 골든타임(2시간 이내)이 매우 중요해요.
증상으로 구분하는 법
두 질환의 증상은 비슷하지만 지속 시간과 강도에서 명확한 차이가 있어요.
📌 협심증 증상
✔ 가슴 중앙이 조이거나 눌리는 느낌
✔ 통증이 5~15분 정도 지속
✔ 휴식하면 증상이 완화됨
✔ 운동이나 스트레스 후 주로 발생
✔ 왼쪽 팔, 목, 턱으로 통증이 퍼질 수 있음
🚨 심근경색 증상
✔ 가슴을 쥐어짜는 듯한 극심한 통증
✔ 통증이 20분 이상 지속
✔ 휴식해도 증상이 지속됨
✔ 식은땀, 메스꺼움, 호흡곤란 동반
✔ 언제든지 갑자기 발생 (안정 시에도)
✔ 의식을 잃을 수 있음
💊 니트로글리세린 복용법: 협심증은 니트로글리세린 복용 시 증상이 완화되지만, 심근경색은 효과가 없어요.
올바른 복용법: 혀 밑에 넣고 녹여서 복용하며(삼키지 않음), 5분 후에도 효과가 없으면 한 알 더 복용할 수 있습니다. 복용 시 심한 두통이나 어지러움이 나타날 수 있어요.
🚫 절대 금기: 최근 비아그라 등 발기부전 치료제를 복용했다면 니트로글리세린을 절대 복용하면 안 됩니다. 심각한 저혈압을 유발할 수 있어요.



발생 원인과 위험 요인
두 질환 모두 동맥경화증(혈관 벽에 기름때가 쌓이는 현상)이 주요 원인이에요.
🔍 협심증 발생 과정
혈관 내벽에 콜레스테롤이 서서히 쌓이면서 혈관이 좁아져요. 혈관이 70% 이상 좁아지면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.
⚡ 심근경색 발생 과정
혈관 벽에 쌓인 기름때 덩어리(플라크)가 갑자기 터지면서 혈전(피떡)이 생겨 혈관을 완전히 막아요.
⚠️ 주요 위험 요인
🔸 고혈압: 혈관 벽에 지속적인 압력
🔸 고콜레스테롤: 혈관에 기름때 축적
🔸 당뇨병: 혈관 손상 가속화
🔸 흡연: 혈관 수축 및 손상
🔸 비만: 심장에 부담 증가
🔸 가족력: 유전적 요인
🔸 운동 부족: 심혈관 건강 악화
🔸 스트레스: 혈압 상승 및 염증 증가
특히 50대 이상 남성과 폐경 후 여성은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는 점 기억하세요!



진단 방법의 차이
병원에서는 여러 검사를 통해 정확히 진단해요.
🏥 협심증 진단
Step 1: 심전도 검사 - 안정 시와 운동 시 심장 전기 신호 확인
Step 2: 운동부하 검사 - 러닝머신에서 운동하며 증상 유발
Step 3: 심장 초음파 - 심장 구조와 기능 평가
Step 4: 관상동맥 조영술 - 혈관 좁아진 정도 직접 확인 (필요 시)
🚑 심근경색 진단
Step 1: 응급 심전도 - 즉시 심근경색 징후 확인
Step 2: 혈액 검사 - 심장 손상 표지자(트로포닌) 수치 측정
Step 3: 응급 관상동맥 조영술 - 막힌 혈관 위치 파악
💡 심근경색은 시간이 생명이라서 응급실에 도착하면 10분 내에 심전도 검사를 시행해요.



치료 방법 비교
협심증과 심근경색은 치료 접근법이 다르고, 특히 심근경색은 즉각적인 응급 처치가 필요해요.
💊 협심증 치료
약물 치료가 기본:
• 니트로글리세린: 급성 증상 완화
• 항혈소판제(아스피린): 혈전 예방
• 베타차단제: 심장 부담 감소
• 스타틴: 콜레스테롤 수치 조절
시술 및 수술 (약물로 조절 안 될 때):
• 관상동맥 스텐트 삽입술: 좁아진 혈관을 풍선으로 넓히고 그물망 삽입
• 관상동맥 우회술: 막힌 혈관을 우회하는 새 혈관 연결
🚨 심근경색 치료
골든타임 2시간 이내 응급 처치:
• 즉시 119 호출
• 아스피린 씹어 먹기
• 응급 관상동맥 중재술(PCI): 막힌 혈관 즉시 뚫기
• 혈전 용해제 투여 (시술이 불가능한 경우)
이후 관리:
• 평생 항혈소판제 복용
• 심장 재활 프로그램 참여
• 정기적인 심장 기능 검사
⏰ 중요: 심근경색은 증상 발생 후 2시간 이내 치료받으면 생존율이 90% 이상이지만, 시간이 지날수록 심장 손상이 커져요.



예방과 생활 관리법
두 질환 모두 생활습관 개선으로 예방할 수 있어요. 특히 협심증을 잘 관리하면 심근경색으로 진행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답니다.
🥗 식습관 개선
✅ 포화지방 줄이기 (튀김, 삼겹살, 버터 제한)
✅ 채소·과일 하루 5가지 이상 섭취
✅ 생선(오메가-3) 주 2회 이상
✅ 소금 섭취 하루 5g 이하
✅ 통곡물로 바꾸기 (현미, 귀리, 통밀)
🏃 운동 습관
• 유산소 운동 주 5회, 30분 이상 (빠르게 걷기, 수영, 자전거)
• 근력 운동 주 2~3회
• 갑자기 무리하지 말고 점진적으로 강도 높이기
🚭 위험 요인 관리
📌 금연: 담배 끊으면 1년 내 심장병 위험 50% 감소
📌 혈압 관리: 목표 120/80 mmHg 이하
📌 콜레스테롤 관리: LDL 수치는 개인의 위험도에 따라 목표가 다릅니다. 협심증 등 심혈관 질환자 및 고위험군은 100 mg/dL 이하(초고위험군 70 mg/dL 이하)를 목표로 관리해야 해요
📌 혈당 조절: 당뇨병 환자는 혈당 철저히 관리
📌 체중 관리: 정상 체질량지수(BMI 18.5~22.9) 유지
📌 스트레스 관리: 명상, 요가, 충분한 수면
💊 약물 복용 수칙
협심증 진단받으셨다면 의사가 처방한 약을 꾸준히 복용하는 게 가장 중요해요. 증상이 없어도 임의로 약을 끊으면 안 됩니다.
니트로글리세린은 항상 휴대하고, 유효기간 확인하세요!



자주 묻는 질문
❓ 협심증이 심근경색으로 발전하나요?
네, 협심증을 방치하면 심근경색으로 진행될 수 있어요. 협심증은 혈관이 좁아진 상태이고, 여기에 혈전이 생기면 혈관이 완전히 막혀 심근경색이 됩니다. 하지만 적극적으로 치료하고 생활습관을 개선하면 충분히 예방 가능해요.
❓ 가슴 통증이 있을 때 언제 119를 불러야 하나요?
다음 증상이 있다면 즉시 119를 부르세요: ① 통증이 20분 이상 지속 ② 휴식해도 증상이 안 나아짐 ③ 식은땀, 메스꺼움, 호흡곤란 동반 ④ 니트로글리세린 복용 후에도 효과 없음. 의심되면 바로 연락하는 게 안전해요.
❓ 협심증 환자는 운동해도 되나요?
네, 오히려 적절한 운동이 필수예요! 단, 의사와 상담해서 안전한 운동 강도를 정하고, 처음엔 가벼운 걷기부터 시작하세요. 운동 중 가슴 통증이 생기면 즉시 중단하고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. 니트로글리세린을 항상 휴대하는 것도 잊지 마세요.
❓ 심근경색 후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한가요?
조기에 치료받고 심장 손상이 크지 않다면 충분히 가능해요. 심장 재활 프로그램을 통해 점진적으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습니다. 대부분 수개월 내 일상 및 직장 복귀가 가능합니다. 다만 복귀 시점은 환자의 심장 기능 회복 정도와 직무 강도를 고려하여 담당 의사와 심장재활 전문의의 상담을 통해 결정해야 해요. 평생 약물 복용과 정기 검진이 필요하고, 생활습관 관리가 중요합니다.
❓ 젊은 사람도 심근경색에 걸릴 수 있나요?
네, 최근 30~40대 심근경색 환자가 증가하고 있어요. 흡연, 비만, 스트레스, 가족력이 있으면 나이와 관계없이 위험해요. 특히 흡연하는 젊은 남성은 고위험군입니다. 젊다고 방심하지 말고 건강 검진을 통해 위험 요인을 관리하세요.
❓ 협심증과 소화불량을 어떻게 구분하나요?
소화불량은 식후에 주로 나타나고 트림이나 속쓰림이 동반되지만, 협심증은 운동이나 스트레스 후 가슴 중앙이 조이는 느낌이 들어요. 통증이 왼쪽 팔이나 턱으로 퍼진다면 협심증일 가능성이 높아요. 확실하지 않다면 반드시 병원을 방문하세요.
❓ 스텐트 시술 후 관리는 어떻게 하나요?
스텐트 시술 후에는 혈전 예방을 위해 이중 항혈소판제를 최소 1년간 복용해야 해요. 약을 임의로 끊으면 스텐트 내 혈전이 생길 수 있어 매우 위험합니다. 정기적으로 병원을 방문해 검사받고, 생활습관 개선도 필수예요.
❓ 가족력이 있으면 무조건 걸리나요?
가족력은 위험 요인이지만 무조건 발병하는 건 아니에요. 유전적 요인은 약 40~60% 영향을 미치고, 나머지는 생활습관이 결정해요. 가족력이 있다면 더 철저히 예방하면 됩니다. 20대부터 정기 검진을 시작하고,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세요.



📌 꼭 기억하세요!
✔ 협심증과 심근경색의 핵심 차이
협심증은 혈관이 좁아진 상태(일시적), 심근경색은 완전히 막힌 상태(응급)
✔ 증상 지속 시간으로 구분
협심증 5~15분, 심근경색 20분 이상 + 휴식해도 안 나음
✔ 불안정형 협심증은 위험 신호
휴식 중에도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 방문
✔ 심근경색 골든타임은 2시간
의심되면 즉시 119 호출, 아스피린 씹어 먹기
✔ 니트로글리세린 올바른 사용
혀 밑에서 녹여 복용, 발기부전 치료제 복용자는 절대 금지
✔ 예방의 핵심 5가지
금연, 운동(주 5회 30분), 저지방 식단, 혈압·콜레스테롤 관리, 스트레스 관리
✔ 고위험군은 더 철저한 관리
심혈관 질환자는 LDL 콜레스테롤 100 mg/dL 이하, 초고위험군 70 mg/dL 이하
✔ 정기 검진 필수
40세 이상 또는 위험 요인 있다면 매년 심장 검진 받기
💙 심장 건강은 하루아침에 지켜지는 게 아니에요. 오늘부터 하나씩 실천하면서 건강한 심장을 유지하세요. 증상이 의심된다면 절대 혼자 판단하지 말고 전문의와 상담하시길 바랍니다!
📞 응급 상황: 119
🏥 심장 건강 정보: 대한심장학회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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