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건강검진 결과지에서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다는 말을 듣고 걱정되시나요?
고지혈증은 적절한 약물 치료로 충분히 관리할 수 있습니다.
오늘은 고지혈증 약의 종류부터 효과, 복용법까지 꼭 알아야 할 모든 것을 쉽게 알려드릴게요.



💊 고지혈증 약이 필요한 이유
고지혈증은 혈액 속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이 정상보다 높은 상태를 말합니다.
방치하면 혈관 벽에 콜레스테롤이 쌓여 심근경색, 뇌졸중 같은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요.
약물 치료는 식이요법과 운동만으로 조절되지 않을 때, 또는 심혈관 질환 위험이 높을 때 필수적입니다.
✅ 약물 치료가 필요한 경우
• LDL 콜레스테롤이 190mg/dL 이상인 경우
• 당뇨병이 있으면서 LDL이 100mg/dL 이상인 경우
• 심혈관 질환 병력이 있는 경우
• 생활습관 개선 후에도 수치가 조절되지 않는 경우
🔍 스타틴 계열 약물
스타틴은 고지혈증 치료의 1차 선택 약물로, 가장 많이 처방되는 약입니다.
간에서 콜레스테롤을 만드는 효소를 억제해서 LDL(나쁜 콜레스테롤)을 30~50%까지 낮춰줍니다.
📋 주요 스타틴 약물
아토르바스타틴(리피토) - 강력한 효과, 하루 1회 복용
로수바스타틴(크레스토) - 가장 강력한 스타틴, 저용량으로 효과적
심바스타틴 - 중등도 효과, 비용 부담 적음
프라바스타틴 - 부작용 적어 초기 치료에 적합
스타틴은 보통 저녁에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. 콜레스테롤이 주로 밤에 만들어지기 때문이에요.
효과는 복용 후 4~6주 정도 지나야 최대로 나타나며, 장기 복용 시 심혈관 질환 위험을 25~35% 감소시킵니다.



💡 에제티미브 계열 약물
에제티미브는 소장에서 콜레스테롤 흡수를 막아주는 약물입니다.
단독으로 사용하면 LDL을 15~20% 정도 낮추고, 스타틴과 병용하면 추가로 15~20% 더 감소시킬 수 있어요.
🎯 이런 분들에게 추천
• 스타틴 단독으로 목표 수치에 도달하지 못한 경우
• 스타틴 부작용(근육통)이 심한 경우
• 고령 환자로 고용량 스타틴이 부담스러운 경우
대표적인 제품은 제티아이며, 하루 1회 복용합니다.
스타틴과 에제티미브를 함께 넣은 복합제도 있어요. 듀비에, 비토린 등이 있으며 복약 편의성이 높습니다.



🧬 PCSK9 억제제
PCSK9 억제제는 최신 고지혈증 치료제로, 주사제 형태입니다.
간에서 LDL 수용체가 분해되는 것을 막아 혈중 LDL을 50~60%까지 강력하게 낮춥니다.
💊 대표 약물과 사용법
에볼로쿠맙(레파타) - 2주마다 1회 또는 월 1회 주사
알리로쿠맙(프랄루엔트) - 2주마다 1회 주사
주사는 복부, 허벅지, 팔 윗부분에 피하 주사하며, 자가 주사가 가능합니다.
다만 비용이 비싸기 때문에 보통 다음과 같은 경우에 사용됩니다.
•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 환자
• 심혈관 질환이 있으면서 스타틴 최대 용량으로도 조절 안 되는 경우
• 스타틴 불내성(부작용으로 복용 불가) 환자



📊 피브레이트 계열 약물
피브레이트는 중성지방을 낮추는 데 특히 효과적인 약물입니다.
중성지방을 20~50% 감소시키고, HDL(좋은 콜레스테롤)은 10~20% 증가시킵니다.
🎯 주요 사용 대상
• 중성지방이 500mg/dL 이상으로 매우 높은 경우
• 대사증후군이나 당뇨병 환자
• HDL 콜레스테롤이 매우 낮은 경우
대표 약물은 페노피브레이트이며, 하루 1회 식사와 함께 복용합니다.
스타틴과 병용할 때는 근육 부작용 위험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며, 의사의 처방에 따라 신중하게 사용해야 합니다.



⚠️ 부작용과 주의사항
고지혈증 약은 일반적으로 안전하지만, 부작용을 알고 있어야 합니다.
📌 스타틴 부작용
근육통 - 가장 흔한 부작용으로 5~10%에서 발생
간 수치 상승 - 정기적인 간 기능 검사 필요
소화불량 - 복통, 변비 등
혈당 상승 - 당뇨병 발생 위험 소폭 증가
근육통이 심하면 즉시 의사와 상담해야 합니다. 드물게 심각한 근육 손상(횡문근융해증)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.
⚡ 약물 상호작용 주의
• 자몽주스는 스타틴 농도를 높여 부작용 위험 증가
• 특정 항생제, 항진균제와 함께 복용 시 주의
• 건강기능식품(홍국, 오메가 3 등)도 의사와 상담 후 복용
임신 중이거나 임신 계획이 있다면 고지혈증 약 복용을 중단해야 하므로 반드시 의사에게 알려야 합니다.



❓ 자주 묻는 질문 8가지
Q1. 고지혈증 약은 평생 먹어야 하나요?
대부분의 경우 장기 복용이 필요합니다. 약을 끊으면 수치가 다시 올라가고 심혈관 질환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이에요. 다만 생활습관 개선으로 수치가 잘 조절되면 의사와 상담 후 용량 조절이나 중단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.
Q2. 약을 먹으면 식이요법은 안 해도 되나요?
아닙니다. 약물 치료와 생활습관 개선을 함께해야 최상의 효과를 얻을 수 있어요. 포화지방 섭취를 줄이고, 규칙적인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Q3. 약 복용 시간을 놓치면 어떻게 하나요?
생각난 즉시 복용하되, 다음 복용 시간이 가까우면 한 번 건너뛰고 다음부터 정상적으로 복용하세요. 절대 2회분을 한 번에 먹지 마세요.
Q4. 근육통이 생기면 무조건 약을 끊어야 하나요?
가벼운 근육통은 며칠 지나면 사라지는 경우가 많습니다. 하지만 심한 근육통, 근력 약화, 짙은 색 소변이 나오면 즉시 복용을 중단하고 병원을 방문하세요.
Q5. 정기 검사는 얼마나 자주 받아야 하나요?
복용 시작 후 4~12주에 첫 검사를 하고, 이후 안정적으로 조절되면 6개월~1년마다 콜레스테롤과 간 기능 검사를 받습니다.
Q6. 건강기능식품과 함께 먹어도 되나요?
오메가 3은 병용이 가능하지만, 홍국(붉은 쌀 발효 추출물)은 스타틴과 작용 기전이 비슷해 부작용 위험이 있어 피해야 합니다. 어떤 건강기능식품이든 의사와 상담 후 복용하세요.
Q7. 수치가 정상이 되면 약을 끊어도 되나요?
수치가 정상이 된 것은 약이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. 임의로 중단하면 수치가 다시 올라가므로 의사와 상담 없이 끊으면 안 됩니다.
Q8. 제네릭 약도 효과가 같나요?
네, 제네릭 의약품은 오리지널 약과 동등한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된 약입니다. 성분과 함량이 같으며 비용 부담이 적어 경제적입니다.


📌 꼭 기억하세요!
✔ 스타틴은 LDL 콜레스테롤을 30~50% 낮추는 1차 선택 약물입니다
✔ 에제티미브는 스타틴과 병용하면 추가로 15~20% LDL 감소 효과가 있습니다
✔ 중성지방이 높다면 피브레이트 계열 약물이 효과적입니다
✔ 근육통이 심하거나 짙은 색 소변이 나오면 즉시 병원을 방문하세요
✔ 자몽주스와 함께 복용하지 말고, 임신 계획 시 의사와 상담하세요
✔ 약물 치료와 생활습관 개선을 함께해야 최상의 효과를 얻습니다
✔ 정기적인 혈액 검사로 콜레스테롤과 간 기능을 확인하세요
✔ 의사 상담 없이 임의로 약을 중단하면 안 됩니다
고지혈증은 증상이 없어도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 질환입니다. 처방받은 약을 규칙적으로 복용하고,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면서 정기적으로 검사받으세요. 오늘부터 당신의 혈관 건강을 지켜보세요! 💪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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